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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Tale

블로그 새로 시작 (또!)

daily3 min read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여기는 기술관련된 내용 위주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그에 안 어울리게 WindTale 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그냥 일단 이 이름 그대로 가자.. 나중에 사이트를 구축해서 이 공간이 서브로 들어가거나 일상 위주 포스팅이 올라가는 또다른 블로그를 만들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그때까진 여긴 WindTale이다. 아직 연결은 안했지만 http://windtale.net 도메인도 가지고 있고.. (지금은 옛날에 몇번 끄적이던 블로그로 연결된다) (12/09/25) 도메인을 연결했다. 이제 windtale.net으로 접속하면 이 블로그가 노출될 것이다. lol

한없이 나태해지는걸 막기위해, 부지런히는 못하더라도 꾸준히 포스팅을 할 것이다.

블로그 시스템은 정적페이지 기반의 블로깅엔진 Octopress를 이용한다. 마크다운형식으로 글을 작성하면 옥토프레스가 정적페이지를 생성해주고, 배포를 하게되면 Github에 내 계정으로 커밋되어 실제 페이지를 렌더링 해주는 흥미로운 구조다. Ruby와 Git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는데, 공부도 할겸해서 한번 시도해 보았다.

블로그 스킨은 반응형웹디자인으로 나름 깔끔하게 만들어진 Slash라는 녀석을 가져다 조금 튜닝했다. 조금 튜닝하는데도 역시 남이 만든 소스라 그런지 엄청 헤맸다@_@ 일단 시작하는게 중요한거니까! 나중에 더 손보도록 한다.

Node.js나 Ruby 따위들이 윈도와 상성이 좋지 않아 초기셋팅에 애를 좀 먹었지만, 어떻게든 해냈다.

윈도에서 옥토프레스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콘솔에서 자꾸 인코딩 에러를 내뱉으면 마법의 명령어 chcp 65001를 시전해주자.

전체 시스템은 내 개인 Dropbox에 올라가 있어서 맥-윈도를 오가며 포스팅을 할 수 있고, 실제 페이지들은 내 깃헙계정에서 서비스 되는 구조다. 이제 쓸데없이 호스팅문제로 끙끙앓지 않아도 된다! lol 호스팅 받고 있는거 하나 있긴 하지만

뭐 어쨌든 복잡한거 다 걷어내고 포스팅할땐 까만배경 에디터에다 키보드만 두드리니까 좋다. 글쓸맛도 나고.

얼마나 할진 두고 봐야겠지만, 해보자!

© Jinwoo Oh